지브리 스튜디오(スタジオジブリ)

1993년 바다가 들린다 자막 有 (海がきこえる)

하루닷지 2020.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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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TV 애니메이션. 1993년 방영되었으며 제작사는 스튜디오 지브리, 지브리의 신진 애니메이터

 

육성을 위해 미야자키 하야오, 타카하타 이사오 등은 참가하지 않았고 대신 외부인인 모치즈키 토모미가 감독을 맡았다,

 

캐릭터 디자인 겸 총작화감독은 원래 삽화를 맡았던 콘도 카츠야가 맡았다.

이 작품을 애니화한다고 연락을 받았을 때 콘도 카츠야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기 어려울 것이라고

 

매우 분개하였다고 한다. 작화를 맡고 싶지 않았지만 다른사람에게 작화를 맡긴다는 반강제의 말에

 

자신의 손으로 끝내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하였다고 한다. 그

 

런데 나중에는 꽤나 만족하여 모치즈키 토모미 감독과 친해졌다고 한다.

제작진들이 전부 신인으로 이루어 졌으며, 젊은 세대의 지브리를 한번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으로 기획을 하였다고 한다.

 

지브리의 프로듀서인 스즈키 토시오는 젊은이들이 거칠고 신선한 작품을 만들기를 원했으나

 

지브리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꼼꼼하게 만드는 억압되고 있는 상태였다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오히려 제작진은 애니메이션으로 살리기 어려운 원작을 어떻게 재현하나에 대해서 많이 억압을 받았다고 회고한다.

주인공의 현재 대학 생활과 고등학교 시절에 대한 회상이 교차하는 원작과는 달리 시간 관계상 고등학교 시절만을

 

다루고 있으며, 마지막 장면은 횡단보도였으나, '보긴 보았으나 확신할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하고 싶다'며

 

기차 사이로 바뀌는 등, 그외 몇 가지 변화가 더 있다.

지브리 최초의 TV 애니메이션으로, TV 스페셜인데다 오후 4시라는 시청률을 올리기 불리한 시간대에 방영되었지만

 

17.2%라는 이례적인 시청률을 거두었다.

등장인물들이 모두 고등학생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란 점만 해도 기존의 지브리 애니에서는

 

찾을 수 없는 요소인데, 여기에다 모치즈키 토모미는 자신의 특징대로 환상적인 면을 철저히 배제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만을 담는 한편, 이러한 작품의 현실성을 강조하기 위해 철저하게 고치에 가서 로케이션을

 

한 후 장면 구도 하나 하나도 전부 제작진이 실사로 구도를 잡아 촬영을 해보고 그걸 반영할 정도로

 

마치 정제된 실사 영화 같은 스타일을 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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